한국 생활에서 느꼈던 불만과 새로운 생활에 대한 동경으로 시작했던 이민 생활도 영주권을 받으면서 조금 더 안정적이 됐던 것으로 생각된다. 시간의 벌써 몇 년 흐르긴 했지만 호주 영주권을 받기 위해서 당시에는 꽤 노력했던 기억이다. 인생 살면서 공부를 열심히 한몇 안 되는 기간 중에 하나다. 호주에서 영주권 취득 전에 첫 취업을 할 때도 이것보다는 덜 공부했던 것 같다. 거의 매일 저녁 IELTS 시험 준비를 위해서 작문 공부를 했고 영주권 신청 방법과 주의 사항 등을 찾아보면서 준비했다. 조금 더 수평적인 문화와 자유로운 환경 또는 영어권 문화에 대한 기대나 동경이 있다면 호주 기술이민 영주권은 기본적으로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도전할 수 있다.
기술 이민 신청 자격
호주 정부에서 현재 필요한 기술군에 한해서 영주권 비자 신청을 받는 것이 189 기술이민이다. 기술 직업표(https://immi.homeaffairs.gov.au/visas/working-in-australia/skill-occupation-list)를 참고하면 현재 필요한 기술에 내가 해당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기술 이민 점수표 (Points table for Skilled Independent visa (subclass 189))는 나이, 영어, 직무 경험, 교육 수준, 특별 점수, 호주 내에서 공부한 이력, 호주 내 전문 경력 코스 수료, 번역 자격증 보유, 호주 내 외곽 지역 특별 점수, 배우자 기술 점수 등을 알려주는 표이다.
위에 나온 다양한 항목들의 점수를 두루 조합해서 총점 65점부터 신청 자격이 주어지는 비자가 바로 189 기술 이민 비자 (189 Skilled Independant (subclass 189) visa)이고 신청비(AUD 4640부터 시작)와 구비 서류를 같이 제출하여 신청한다.
기술 이민 신청 순서
1. 기술 이민 초청(Expression of Interest)
기술 이민 신청 자격이 됐다고 판단이 되면 호주 정부에 기술 이민 초청을 요청한다. 나의 경우는 필요한 IELTS점수를 취득했을 때 호주 정부에 기술 이민 초청(Expression of Interest)을 요청했다.
2. 필요 영문 서류 준비와 원본 공증
다양한 서류가 필요하지만 그중에서 졸업 증명서, 경력 증명서, 영어 성적 성적표, 범죄 기록, 기본 증명서 (주민 등록 초본), 병역 증명서 경력 증명서 등을 미리 발급받고 영문 번역하고 공증받아 준비하면 된다. 호주 내에서 공증은 호주 대사관
또는 (https://southkorea.embassy.gov.au/seolkorean/notarial.html), 호주 우체국(https://auspost.com.au/id-and-document-services/witnessing-documents)에서 받으면 된다.
3. 비자 신청
호주 정부의 초청이 완료되면 준비한 서류와 함께 신청 웹사이트(https://skillselect.gov.au/SKILLSELECT/ExpressionOfInterest/PreReg/Start)에서 신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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