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고 있는 이 도시, 시드니는 세계에서 손꼽힐 정도로 아름다운 도시이다. 아름다운 미항이 있고 오랜 역사가 잘 보존되어 있고 도시도 잘 발달되고 할 일도 많은 도시다. 나에겐 아주 우연한 계기로 어학연수중 이민을 결정하였고 다니던 학교도 마치지 않고 새롭게 공부를 시작하고 정착하게 된 도시이기도 하고, 내가 한 내 인생의 결정 중 손에 꼽힐 만큼 잘 한 결정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좋은 근무 환경과 삶의 질도 꽤 만족스럽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어쩔 수 없는 인간의 본성에 더 많은 것을 바라고 당장 가질 수 없는 나의 상황을 탓하기도 하며 우울에 빠질 때도 있다. 책을 읽다가 본 작가의 질문에 직접 글을 써보면 조금 더 생각을 정돈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단기적으로 효용감을 느낄 수 있는 것들은 분명히 한계가 있음을 많이 실감한다. 짧은 여흥이나 오락은 금방 싫증이 나고 결국엔 공허함과 시간을 낭비한 것에 대한 후회가 밀려온다. 아마도 다양한 것들을 두루 더 많이 배울 수 있다면 짧은 배움의 연속들이 모여 앞으로의 내 인생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특히 지금 생각나는 것들은 특히 이민생활과 내 생활 다양한 부분에 도움을 많이 줄 만한 것들이다. 호주 문화 공부, 언어 공부, 사업하는 방법,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법들이 지금 당장 생각나는 것들이다. 지금 당장은 조금은 막연하게 보일지도 모르겠만 지금 내 시간을 투자해서 작은 것부터라도 오랜 기간동안 해나간다면 지금보다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누군가가 나에게 이민에 대한 조언을 하더라도 나는 이런 것들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을 아까워하지 말라고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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