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시드니 생활

역행자를 읽는 중 이 블로그에 앞으로 내 생각을 남기는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

역행자 (자청 지음)

 
역행자라는 책에서 본 것을 따라 하려 여기에 두서없이 무작정 시작글을 하나 써보려 한다. 앞으로 유튜브에 동영상도 올려보고 그동안 관심 있던 투자 관련 공부 기록도 여기에 남겨보려 한다. 아직도 그 책을 읽는 중이지만 지금까지 읽은 것만으로도 즐거운 깨달음을 주는 책인 것 같다. 자의식, 클루지, 휴리스틱 등 그동안 추상적으로만 느끼고 있던 개념들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나는 다른 사람과 다르다는 또는 특별하다는 쓸데없는 자의식 속에 나를 가두며 살아온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문득 책을 읽다 들었다. 아마도 좋은 깨달음인 것 같다. 운이 좋았는지 내 노력이었는지 모르지만 다행히도 가난이나 불행으로부터는 어느 정도 자유로울 수 있는 삶을 살아왔다 생각한다. 그 와중에도 나름 노력하며 사는 성향이라고 스스로 평가했지만 다른 사람의 인색한 평가에는 자주 수긍하지 못하거나 화를 내는 나를 돌이켜보자면 아직 한참 더 어른이 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반대로 역행자에서 권하듯 그런 다른 사람들의 평가 속에서 내가 무엇인가를 찾아낼 수 있고 나의 생각과 행동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꿀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위기를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역행자가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내가 생각하기에 나는 생각이 많은 편이다. 항상 그 생각들이 좋은 방향으로 간다면 좋겠지만 그렇게 가고 있는 것인가에 대해서는 항상 스스로를 의심하려 노력한다. 그 또한 내 판단이기에 굴레에 갇히는 기분이 종종 들기도 한다. 이러한 부정적인 면들을 없애려 책 읽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를 하며 괜찮은 방법들을 찾아봐야겠다.

 

역행자 리디북스에서 바로 보기 - https://ridibooks.com/books/606002474